2020. Ours

지계리(각계2리) 유래

MC. Kunma 2020. 10. 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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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계리(각계2리)의 유래

 

1.  현 각계2리에 동리가 언제 생겼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 동리 이름은 신라 진흥왕 15년(554)에 백제가 신라의 관산성(管山城, 현 옥천)을 침공 했다가 대파당하고 퇴각하다가 이곳에서 또 격전을 하였는데 특히 핏골에서 전멸하였으므로 그 후로 이 골짜기를 '핏골'이라 하였다는 전설에 따라 '굳게 지킨땅'이란 뜻과 '불굴의 의지로 대성하라'는 대길 운을 따라 '지계리(枝界里)'라 지었다고  전한다. 그런데 영동군지에도 위 전설이 있고, 또 조선 영조 36년(1759)과 고종 32년(1895) 기록에 이곳을 '충청좌도 영동현 서이면 지계리'라 하였으며, 순종 3년(1909)에는 이동리 출신 의병장 김평근의 체포보고서와 경성공소원 판결문에 그 주소가 영동군 서이면 지계리라 되어 있으니 현 각계2리가 지계리 였음이 분명하다.

 

2.  1913년(국치 3년후)에 일제가 서둘러 행정구역을 개편하여 그 이듬해부터 시행하며 지계리를 영동군 심천면 각계리(覺係里)라 고쳤다. 이는 이 동리 출신 애국지사 김용호 부자의 순국과 항일 사실을 지우려는 일제의 식민정책에 따라 동리 이름마져 없앤 것으로 본다.

 

3. 1968년경에 행정구역을 개편하며 위 각계리에서 점촌, 회곡, 직동의 3마을을 떼어 각계2리라 하였는데, 1995년에 동리 주민들이 일제의 압력으로 잃었던 전통적이 옛 동리명 지계리를 되찾아 병용하기로 결의 하였다.

 

4. 각계2리(지계리) 소속마을

   (1) 지계동(지계말): 원래 지계말이던 마을 이름이 언제부터인지 점말로 바뀌었는데 이는 마을 뒷편에 옹기점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이 옹기점이있던 있던 시절에 생긴 일인 듯 하며, 1995년 주민들이 동리명을 지계리라 함과 아울러 지계말도 되찾아 쓰기로 결의하였다.

   (2) 희곡(가막재): 마을 서편 골짜기에 점토가 있으므로 생긴 이름인듯 하며, 한때 서당이 있었으므로 서당골이라고도 한다.

   (3) 직동(핏골): 피(稷)가 많이 난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듯 하며, 위 1항의 전설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제 이 동리가 생긴 이래로 긴 세월을 이어 동리를 가꾸어 주신 선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우리 주민들이 동리 발전을 위하여 더 한층 단합할 것을 다짐하며, 후대들이 더 밝게 긍지를 가지고 전진할 것을 기대하여 온 주민의 힘을 모아 유서 깊은 이 느티나무 쉼텅 이 비를 세운다. 이글은 영동군지에 의하여 썻음을 밝힌다.

 

2006년 11월 주민일동.

 

 

 

송재 김평근선생, 덕산 김용호 선생 부자 현창비(각계2리 마을초입)

 

 

永同 覺溪里
金溶昊 父子顯彰碑는
영동천변의 각계 2리 점말 마을 입구 천변에 위치.

 

비는 지대석 위에 1석으로 조성된 귀부가 놓였는데 귀갑은 6각이며 그 상면 중앙에 장방형의 碑座가 시설되어 있다.

비는 163×58×28cm의 크기이며 전체는 300cm이다.

 

이수는 여의주를 물은 두마리의 용을 화려하게 조각하였다

 

전면에 '애국지사 덕산 김용호선생 송재 김평근선생 부자 현창비' 라 음각되어 있으며 좌우 및 후면에 행적을 기록하고 있다. 1997년에 국가보훈처장과 영동군수가 세웠으며 성균관 전학 연일후인 정희택이 짓고 증손 章圭가 썼다

 

金溶昊(1843~1910)의 본관은 金寧 號는 德山이다. 金文起의 15세손으로 한일합방의 잘못을 역설하며 일진회 조직을 분쇄하는데 힘썼다.

 

金平根(1870~1924)은 김용호의 4남으로 字는 云七 號는 松齋이다.
김평근은 1907년 거의한 張雲植 의진에 참가하여 영동과 금산 일대에서 군자금을 수합하는 활동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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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만행 폭로한 애국지사 김용호 행장(行狀) - 김해일보

당시 나랏일이 날로 그릇되어지자 성과 궁궐은 폐허가 되었으며 왕명은 끊어졌고 강토는 휩쓸려 백성들의 문드러진 삶이 이때보다 심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또 악독한 저놈들 세력은 불이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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