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소(기호리)의 유래
기호리 태소동은 동은 맑은 금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서는 마곡리 남은 청남 죽산리 북은 금정리와 인접하고 있으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머물렀따는 어류산이 등운동을 끼고 서남으로 길게 뻗쳐 있고, 북쪽으로는 국사봉이 우뚝 솟아 마을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 조선시대 영조 35년 1759년부터 순종 3년 1909년까지 영동현 서이면에 속해 있다가 1914년 부군폐합령에 의해 영동군 심천면 기호리 태소동으로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태소동은 지금부터 632년전 대제학 문간공 박시용 선생이 영동에 입향하시어 유택을 모시면서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다. 그 후 후손들이 번청하여 조선조에서는 악성 문헌공 대제학 난계 박연 선생을 비롯하여 단종절신 이조판서 국당 박흥생 선생, 이요당 박흥거 선생 등이 고장..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