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천리의 유래
동으로는 영동읍 부용리, 서쪽으로는 기호리, 남으로는 양강면 쌍암리, 북으로는 금정리에 접해 있는 조용한 우리마을 우뚝 솟은 거재봉은 동네를 아담하게 감싸안고 마을 앞으로는 양강(楊江)이 흐르고 흘러 금강을 이루고 있으니 경치 좋고 인심 좋아 그이름 명천이라. 김녕김씨 백촌 김문기 선생 부친 영상공을 이곳 봉산에 모시고 시묘살이 하시어서 효자동이요. 법곡천과스므네천이 합류하여 스므네라 양지골과 음지골이 사이좋게 마주보아 음양의 이치가 단란하게 조화를 이루나 단결과 화합은 마을의 힘이요 자랑이라. 맑은 물, 맑은 바람, 맑은 산새소리 속에서 참마음 더욱 맑아 하늘아래 첫째가는 범죄없는 마을이여 오백년 한세월을 하루 같이 마을을 지켜온 느티나무, 눈보라 속에서도 변치않는 낙낙장송의 푸르른 그 기상 청룡의 그..
2020.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