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장(3,8일 개장 되는 5일장)
지프내(深川) 5일장 - 현재는 폐장 심천장은 3일과 8일에 섰다. 심천장이 언제부터 섰는지 확실하게 고증 할 수는 없어도 오래된 장임에 틀림없다. 신동국여지승람에도 심천원이 있었고, 경상우도를 가는 길었으므로 심천은 역사가 깊은 중요한 관로(官路)였다. 경부선이 개통되고 대전이나 영동에서 장사꾼들이 많이 와서 성황을 이루었던 장이었다. 장사꾼은 주로 기차로 왔다. 주민들은 농산물과 가축을 장에 지고 이고 와서 내다 팔고 필요한 물건을 사간다. 심천장에 오는 주민들은 심천면민이 다수이지만, 타군 타면에서 더 많이 왔다. 심천장에서는 사려는 물건은 싸고, 팔려는 곡식과 가축은 다른 장보다 값을 더 받았기 때문이다. 요체는 기차가 있었기 때문이다. 동쪽방면 용산면에서는 시금리, 부상리, 한성리, 금곡리 주민..
2020.11.12